춘천교대 총동문회, 6·25 참전 전몰 학도 의용군 추모 행사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교육대학교 총동문회는 춘천교대, 6·25 학도 의용군회와 함께 28일 교내 춘천 사범 6·25 참전 기념탑에서 제12회 전몰 학도 의용군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구하고자 군번도 없는 학생 신분으로 참전해 자신을 희생한 전몰 학도 의용군을 기리는 행사다.

6·25 학도 의용군회원 12명과 춘천교대 교직원 및 총동문회 사무국 임원, 강원서부보훈지청 이희정 지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학도병들을 추모했다.

이만우 6·25 학도 의용군회장은 "6·25 당시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학도 의용군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추념하며,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이 씨앗이 돼 오늘날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6/28 16: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