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전용 99㎡ 주택형 임의공급(무순위) 청약 28일 실시

세교2지구 내 희소성 높은 99㎡타입 임의공급(무순위) 청약 접수 28일 진행
전용면적 74㎡ 무순위 청약결과 최고 청약경쟁률 14.67대 1기록
세교2지구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 중도금 무이자 적용, 합리적 가격에 빠른 입주 가능
세교3지구 발표 및 GTX-C 연장 노선안(예정) 등 개발호재

[‘오산세교 한신더휴’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앞서 24일에 진행한 전용면적 74㎡타입의 무순위 청약에 최고 청약경쟁률 14.67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진행된 청약에서 20.47대 1 (84㎡A) 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후 84A, 84B 모두 완판됐다.

금회 공급되는 전용면적 99㎡ 주택형의 임의공급(무순위)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순위 쳥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와 무관하게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은 28일(금) 하루 동안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7월 3일(수) 당첨자 발표, 6일(토)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99㎡ 주택형의 분양가는 5억900만~5억5,800만원 선이다. 올해 6월 롯데건설이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분양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전용면적 84㎡ 주택형 수준(5억2,600만~5억6,500만원)과 비교하면 84타입 가격으로 중대형 아파트 구매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무순위 청약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은 청약통장 가점이 낮거나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젊은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이 이루어졌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들의 경우 향후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중대형 주택형의 임의공급(무순위) 청약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99㎡타입 주택형 거실에는 알파룸을 조성할 수 있어 서재나 놀이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알파룸을 조성하지 않을 경우 거실의 길이는 6.7m이며 알파룸 적용 시 거실의 길이는 5m다.알파룸을 적용했을 때 방은 총 5개이며 화장실은 2곳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타입 역시 안방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평면의 아파트는 공간의 여유, 프라이버시 보장, 수납 공간 확충 등의 이유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선호도가 여전하다"라며 " 금회 공급되는 99타입은 세교2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중대형 타입이기에 임의공급(무순위) 청약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세교1지구와 3지구(예정), 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배후단지로 주목된다. 북측으로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이 있어 직주 근접성도 우수하다.

인근 오산역에는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과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추진될 예정으로 투자수요가 많은 곳이다.

단지는 세교2지구 최초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 후분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의 합리적인 가격에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오산시 탑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74~99㎡ 총 8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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