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들에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서대문구는 10여 종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관내 작업장 14곳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벌였다. 이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기관과 함께 근로자 시료 채취, 작업환경 측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조사한 유해인자는 △유기화합물 등 화학적인자 183종 △소음 등 물리적 인자 2종 △ 분진 7종 △기타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인자다.
서대문구는 이달 말까지 결과보고서를 고용부에 제출하고, 노출 기준을 초과한 작업장에는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