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체결


배우 윤지민(사진)이 소속사를 점프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서지혜, 연우진, 조미령과 한 식구가 됐다.

윤지민은 170cm 넘는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그리고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모델출신 연기자이다.

그 동안 드라마 추노와 무사 백동수에서 여성 무사로 인상 깊은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 종영한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는 화려하지만 냉소적이고 히스테리한 차도녀 캐릭터를 연기했다.

한편 점프엔터테인먼트로 거처를 옮기자마자 SBS아침드라마 ‘눈부신 날에’ 수빈 역으로 캐스팅되어 자존심 강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친구까지 배신하는 전형적인 속물 캐릭터를 맡아 이전 작품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윤지민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정극을 하게 되어 떨리기도 하지만 신드롬이라는 드라마에서 연기했던 악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연기는 물론 캐릭터 설정이나 외적인 변신도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드라마를 위해 일명 속물연기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유쾌하고 당찬 포부도 보였다.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외적인 이미지에 걸맞게 뷰티 패션에 관련된 매거진이나 MC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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