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완구전문기업인 손오공이 일본 디라이츠와 TV애니메이션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손오공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TV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의 후속 시리즈인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제)’에 대한 공동 투자계약을 디라이츠와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손오공은 이번 공동 투자계약에 따라 총 114만7,500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TV라이센스 사용료 및 캐릭터 상품화 등 국내 모든 판권과 해외배급 수익의 10%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탑블레이드’는 평균 9~1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손오공 측은 “메탈파이트 베이블레이드는 30분물 51부작으로 국내에선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라며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제품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사업에 탄력을 받아 하반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