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990선으로 후퇴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1포인트(0.66%) 하락한 1,997.9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어닝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망세가 불거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가 개장 전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당일 차익실현 매물 실현으로 코스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순매도한 탓에 1,990선으로 밀려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포인트(0.06%) 상승한 509.01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0.70원 내린 1,0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0.86% 하락한 채 마감했고 대만증시 전일 보다 0.43% 하락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0.3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보다 0.68%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