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산은 S&P 클린에너지 주식형 펀드’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체에너지 투자펀드’중 하나이다. 유사한 펀드 중 상위권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투자대상은 전 세계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전세계 청정에너지 시장은 오는 2015년까지 현재의 4배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을 차세대 에너지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지난 2004년부터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S&P가 개발한 지수를 이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펀드는 글로벌 인덱스 전문회사로 유명한 S&P의 전세계 청정에너지 지수(S&P Global Clean Energy Index)를 복제함으로써 운용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갖췄다. S&P 전세계 청정에너지 지수는 바이오연료, 에탄올, 수력, 풍력 등 관련 기업 중 우량 30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또 S&P측의 지수 정보를 제공받아 직접 해외주식을 편입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와의 상관관계 또한 0.38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높은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용은 산은자산운용에서 맡는다.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