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노총위원장 26일 긴급회동

09/25(금) 21:45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과 朴仁相 한국노총 위원장이 26일 오후 2시 노.사.정위사무실에서 긴급 회동, 29일로 예정된 금융파업을 피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한국노총 朴위원장이 李 금감위원장에게 서면으로 면담을 요청해옴에 따라 26일 노.사.정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위원장과 노총위원장은 고용조정을 둘러싸고 서울,제일은행과 7개 조건부승인은행이 파업을 결의하는 등 위기로 치닫고 있는 노.사.정 갈등의 해법을 협의할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위는 9개 은행이 경영정상화 이행각서에서 제시한 연내 40% 인력감축계획과퇴직위로금 3개월치(통상임금기준) 지급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해왔으며 9개 은행노조는 고용조정 계획 철회와 퇴직위로금 규제 철폐를 주장해왔다. 한편 자민련은 이날 오전 경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활성화를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각 은행이 고용감축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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