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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코앞인데…황재균, '새벽 술자리' 목격담→"품위 손상" 민원 제기

새벽 술자리 목격담 뜬 황재균

"품위 손상" 이유로 KBO 민원 제기

아내인 티아라 지연과 '이혼설'까지

황재균.사진=SNS황재균.사진=SNS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의 새벽 술자리 목격담이 화제가 된 가운데 품위 손상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진상 조사를 받아야 된다는 누리꾼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KBO를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는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한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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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가을 야구를 목전에 두고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주차대한 시기인 만큼, 팀 내 간판 베테랑이자 최고참인 황재균은 컨디션 회복해 전념해 귀감을 보였어야 한다"며 "아무리 경기, 훈련이 없던 휴식일이라 할지라도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 새벽 6시까지 이성이 있는 술자리에 포착된 건 심히 부적절하다"고 적었다.

'2024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는 실격처분, 직무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처분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또 SNS를 통한 명예훼손 등 반사회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5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50만원 이상의 제재금에 처해진다.

황재균은 지나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후 서울로 올라와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남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목격된 1일에는 경기와 연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게가 일명 '헌팅 포차'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해당 주점은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포차였다.

당시 황재균은 아내인 티아라 지연과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6월 한 야구 중계진이 이혼을 언급하며 이혼설에 휘말렸다. 이후 황재균의 새벽 술자리 목격담이 퍼지며 이혼설이 재점화된 상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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