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당정, '과충전방지·배터리 이력 관리' 전기차 안전 대책 8월 중 발표

'반도체 특별법·온플법' 입법 나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정이 최근 발생한 전기차 사고에 대해 과충전 방지 시스템·배터리 이력 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 8월 중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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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은 전기차화재 사건 때문에 국민들께서 많이 불안해 하고 계신다”며 “과충전 방지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8월 중에 당정협의를 통해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당론 발의를 예고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정부차원의 투자 세액공제 지원 강화, 반도체산업을 지원하는 총괄컨트롤타워 신설, 반도체전략기술정보유출에 대한 처벌강화 등의 여러 가지 지원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금 현재 관계되는 각 정부부처의 의견수렴 과정에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대책 마련을 위한 ‘온라인플랫폼법’ 개정에도 나선다. 김 의장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처간 이견조정과 업계 의견 수렴 중에 있다”며 “안이 마련되는 대로 당에서 의원발의 형태로 발의해서 야당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해서 더 이상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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