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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할부지 왔다" 강철원 사육사 3개월만에 재회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가 이달 4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가 이달 4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가 5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가 5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가 3개월 만에 푸바오를 다시 만났다.



에버랜드는 강 주키퍼가 4일부터 이틀간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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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는 2020년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후 올해 4월 중국으로 반환됐다. 이번 만남은 푸바오가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중국에서 약 2개월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마친 푸바오는 올 6월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 당시 공항부터 판다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한 강 주키퍼는 모친상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조기 귀국했으며 푸바오가 일반 공개되면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었다.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좋고 현지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강 주키퍼와 푸바오의 재회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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