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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서 검은 드레스 입고…'미달이' 김성은 "저 결혼해요"

"따스한 분 만나, 좋은 아내될 것" 직접 발표

김성은 인스타그램 캡처김성은 인스타그램 캡처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33)이 결혼한다.



김성은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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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며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담겼다. 김성은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예비 신랑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0년 종영한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 방송한 tvN 스토리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출연해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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