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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 맞는 멜론 개발…소득품종 육성

경남 함안군이 지난 17일 지역 맞춤형 멜론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평가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경남 함안군이 지난 17일 지역 맞춤형 멜론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평가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지역에 맞는 멜론 품종을 선발해 소득품종으로 육성한다.



군은 지난 17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 소득품종 발굴과 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시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네트 멜론과 무네트 멜론으로 나눠 신규멜론 품종 상품성검정 시험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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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역에 적합한 우수한 멜론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2개 육종업체에서 신규 멜론 3품종을 공급받아 3월에 정식하고 수확시기인 이날 평가를 진행했다. 식감, 당도, 무게, 재배 안정성 등 평가결과를 토대로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신규품종을 선발해 우수성 검정 후 함안군 소득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은 겉무늬가 아름답고 식감이 아삭한 가야백자멜론과 과육이 붉은 노을을 연상하는 노을멜론 등이 86ha, 1890톤이 출하되고 있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멜론 품종의 품질과 재배 안정성 등 선제적 검정 평가 후 우수한 멜론 품종을 발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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