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지난해 운영한 마산회원구 315해양누리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창원시경남 창원시 도심 곳곳에 물놀이장이 개장해 어린이들을 반긴다.
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52일간 시내 공원 물놀이장 9곳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청별로 △의창구 감계3호공원·사화공원 △성산구 기업사랑공원·대원공원 △마산합포구 현동근린공원·315해양누리공원 △마산회원구 삼계공원 △진해구 안청공원·여좌지구다.
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하며, 시간마다 20분씩 휴식 시간도 갖는다. 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11일, 주말에는 1시간 연장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수질 점검,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물놀이장 시설 시운전과 안전점검·보수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물놀이장 개장 이후 45일간 11만 명이 찾을 정도로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운영 기한을 일주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물놀이장에 안전관리요원 5~8명이 각각 배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지원한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