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오늘부터 하남시·가평군 종합감사

國·道비 투입 위임 사무 등 집중 점검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4일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하남시와 가평군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다.

이번 감사에서는 국가 또는 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한다.



제보는 4일부터 7월 5일까지 하남시 관련 제보 사항은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 가평군 관련 제보사항은 감사담당관 등을 통해 비대면 접수 가능하다.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하남시청과 가평군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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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더불어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한다.

다만 수감기관 공무원들이 감사 기간 중 본인의 과실을 자진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한 감경하거나 선처한다. 소신껏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경미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한다.

이희완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도민 제보와 도민감사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감사처분의 신뢰도와 수감기관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감사 수용도를 높임으로써 도민이 감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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