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엔솔, 글로벌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활동

소재·관리·메탈 소싱 등 8개 분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사진제공=LG엔솔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사진제공=LG엔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배터리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배터리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4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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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분야는 △배터리 소재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 △New to LG 등 8개다.

메탈소싱과 New to LG 분야는 이번에 새로 신설됐다.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따른 배터리 원재료 확보의 중요성과 배터리 외 에너지 관련 신사업 등 미래 사업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원업체로부터 1차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종합적인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이 제공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 협력과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인 프론트리서치랩(FRL)을 세워 한국 KAIST,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독일 뮌스턴 대학 등과 배터리 연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전지 원천기술 확보, 전고체 배터리 건식 전극 공정, 실리콘 음극재 개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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