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촘촘한 가축방역 체계 구축

신규 수의사 6명 동물위생시험소·시군서 8일부터 근무





경남도가 병역법에 따라 3년간 가축방역 업무와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6명이 8일부터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에서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내 공중방역수의사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들을 포함해 총 32명(3년 차 16명, 2년 차 10명, 1년 차 신규 6명)이며 전년 대비 3명 감소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병역법에 따라 편입된 수의사로서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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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소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날로 다양해지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있어 공중방역수의사는 검사시료채취․질병예찰․검사 등 방역업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축방역관이 부족한 시군에서는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치가 더 절실한 실정이므로 올해 경남도는 가축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정원을 축소하는 대신 시군에 공중방역수의사를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공중방역수의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며,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경남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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