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 투표로 정책 개선…'전기안전 공모전' 시행

4월부터 2개월간 공모

최우수상에 채용 가점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정부가 국민 투표로 전기안전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부터 2개월간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 전기안전 영상 공모전 등 3개로 구성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모전은)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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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국민이 전기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이다. 3~4명 이내의 팀 단위로만 공모할 수 있다. 산업부는 6개 팀을 선정해 총 1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입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가점도 부여한다.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학계, 산업·연구계 등 전기안전 분야 전문가다. 신청시 전기안전 연구개발(R&D)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310만 원이다.

전기안전 영상 공모전은 숏폼 등 짧은 영상을 통해 전기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 및 고등학생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산업부는 우수 작품 6편을 선정해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세종=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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