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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김지석, 직원들 돌아가며 칭찬…갑작스런 변화 이유는?

/ 사진 = JTBC '월간 집' 제공/ 사진 = JTBC '월간 집' 제공




‘월간 집’ 김지석이 직원들을 향한 칭찬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이로 인해 파생된 연쇄적 칭찬 효과가 김지석 감정의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연출 이창민) 5회 예고 영상에서 낯선 유자성(김지석)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리빙 잡지사 ‘월간 집’ 직원들에게 돌아가며 칭찬을 하는 모습은 평소 “품격 유지보단 돈줄 유지가 우선”이라며,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에겐 정리 해고를 들먹일 정도로 냉철했던 독설가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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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은 기념으로 제가 회식 쏘겠습니다”라는 자성의 제안에도 ‘월간 집’ 직원들은 회식을 거부했다. 집에서는 눈치만 보느라 최대한 밖에서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집장 최고(김원해)까지 상갓집 핑계를 대며 빠져나왔다. ‘1인당 3만 원, 2시간 제한’이라는 대표의 회식 룰을 좋아할 직원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성을 빼고 따로 모였고, 여의주(채정안)는 “월간 집이 아니라 월간 지옥이네요”라며 한탄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 자성이 직원들에게 돌아가며 칭찬을 하는 등 달라지기 시작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뒷담화에 자극을 받아서가 아니라, 책에서 ‘직원들을 일할 맛나게 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힌트를 얻었기 때문이다. 칭찬의 목적이 너무나 자성답다. 문제는 자성의 칭찬 운동이 연쇄 효과를 발휘했는지, 나영원(정소민)까지 “대표님 정말 좋은 분 맞아요. 칭찬해드리고 싶어요”라는 소리를 하게 됐다는 점이다. 영원의 칭찬을 들은 자성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영원에 대한 묘한 감정 변화를 보인 자성이 엔딩을 장식했다. 자신을 둘러싼 사실이 아닌 소문을 바로 잡기 위해 영원이 밤을 새는 등 애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였다”고 설명하며, “자성의 낯선 변화 속에, 영원의 칭찬이 그러한 감정의 변화에 또다른 자극이 될 예정이다. ‘대빵이들’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5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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