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 개발한다

인터케어와 업무 협약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일동홀딩스(000230)의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활용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일동홀딩스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화장품, 식품, 제약 등 정밀화학원료 개발업체 인터케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련기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에서 분할, 신설된 건강기능식품소재 개발 기업으로, 유산균 분야에서 약 70년 동안 축적된 발효기술과 다수의 특허, 약 3000종의 종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화장품 원료, 천연물 발효 화장품 소재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MOU에 앞서 '바이오틱스콤포지션2201', '프로세라콤플렉스' 등의 화장품 신원료 공동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바이오틱스콤포지션2201'는 올해 5월 출시된 일동제약의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베리어라인' 5종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프로세라콤플렉스'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게놈(Genome)'으로 불리며 사람에게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이다.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를 말하며 장내, 표피, 구강, 기관지 등 몸속 곳곳에 분포해 있다.

/김성원 기자 [email protected]


김성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