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제주에 카지노 문 연다"… 롯데관광개발 ‘신바람’

11일 드림타워 카지노 오픈

장중 4.5% 올라 52주 신고가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오는 11일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를 오픈한다는 기대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8일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3.43% 오른 2만 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만 2,850원(4.58%)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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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관광개발은 11일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장 면적 5,367㎡에 게임 테이블 141대, 슬롯머신 190대, 전자 테이블 게임 71대, 마스터 테이블 7대 등 409대의 게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한 후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장하는 대규모 카지노여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카지노 등 제주 드림타워의 시설이 차례차례 오픈하고 코로나19 유행이 종료된 후 정상 영업이 가능해진다면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이 성장하고 손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카지노 복합 리조트의 실적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놓여 있지만 카지노 정상 오픈, 해외 입국자 증가 등이 예상되는 2022년에는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mail protected]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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