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대교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나 기사와 승객 1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낮 12시21분쯤 잠실대교 북단에서 남단방향으로 달리던 2415번 버스에 불이 났다.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15명은 모두 자력 대피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불은 11분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버스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