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확진자 10명 추가…누적 2,602명

유흥업소 2곳 매개로 전파…30명 감염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첫 번째 도입물량인 5만5,000회분이 1일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에 도착, 관계자들이 지게차를 이용해 옮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가 모더나 백신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국가출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순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30세 미만 종사자에게 접종된다. /연합뉴스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첫 번째 도입물량인 5만5,000회분이 1일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에 도착, 관계자들이 지게차를 이용해 옮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가 모더나 백신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국가출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순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30세 미만 종사자에게 접종된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일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밤사이 6명 발생한 데 이어 4명이 이날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2명, 남구 2명, 북구 5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593~2602번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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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집단은 유흥업소 2곳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해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30명(울산 28명, 경남 1명, 경북 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일부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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