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1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9.4% 늘어난 24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2% 늘어난 1,521억 원이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기존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의 215억 원와 비교해도 15.3% 늘었다. 매출 역시 역대 최대였던 작년 2분기(1,553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바디프랜드는 이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던 지난해 1분기 기저 효과를 비롯해 과감한 투자, 프리미엄 라인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동안 700억 원을 투자해 전문의들이 직접 개발했다. 또 고가, 고사양 안마의자의 판매 호조와 비중 확대에 따른 객단가 상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상승 역시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대 성수기인 4~5월 역시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공격적인 R&D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어, 2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의 지위가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간 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중 투자해 기술 격차를 20년 이상 벌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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