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부터 올 연말까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 저금리 정책자금인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이하 기금) 융자규모를 지난해의 20억원에서 50억 원으로 늘리고 오는 2022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금 융자지원 대상을 인천지역 모든 소상공인(단 세금을 체납 중인 사업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현재 보증거래 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재보증제한업종 제외)으로 늘릴 예정이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범위 내이며,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금리는 현재 1.44%(분기별 변동금리 적용)로 재정적 부담을 낮췄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