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 인터넷에 AI 기기 묶은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032640)는 인터넷과 인공지능(AI) 기기를 더한 ‘스마트 인터넷’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인터넷과 와이파이, 유해차단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상품에 네이버의 AI 스피커 ‘클로바온 ’와 AI 리모컨을 추가한 것으로 속도와 가격에 따라 최대 10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 ‘스마트 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스마트 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 ‘스마트 기가안심’ 등 총 3가지다.


상품별로 최소 월 5만1,700원에서 6만4,900원이며 3년 약정시 월 2만4,200~4만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IP)TV와 결합하면 각각 5,500원이 추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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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에서는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U 스마트홈, 쇼핑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 리모컨을 쓰면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한 가전기기를 음성명령과 모바일 연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TV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사물인터넷(IoT) 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 시 “나 나갈게” 한 마디면 TV, 에어컨 등 연동된 기기의 전원을 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7일부터 부산에서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상품 대비 최대 10배 큰 대역폭으로, 2.5Gbps 이상,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의 편리한 일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인터넷과 인공지능 스피커, 리모컨 등을 묶은 ‘스마트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모델들이 인터넷과 인공지능 스피커, 리모컨 등을 묶은 ‘스마트인터넷’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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