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국민참여예산 2,694억 반영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는 사업 규모가 2,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내년도 예산안에 총 66개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는 2,694억원이다. 66개 국민참여예산 사업 가운데 28개(1,580억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지는 사업이고, 38개(1,114억원)는 신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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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중에서는 중소사업체의 안전사고 방지와 시설 지원을 담은 클린 사업장 조성 지원(233억원), 돌봄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사업(225억원) 등이 있다. 고령의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사업과 지역 전통시장 내 한복 판매를 활성화하는 사업, 국내 자생식물 발굴 사업 등이 이색사업으로 꼽혔다.

군 장병 패딩형 동계점퍼 시범지급 사업은 올해 70억원 규모로 운영된 데 이어 내년에는 관련 예산이 123억원으로 늘었다. /세종=한재영기자 [email protected]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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