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산업입지계획 국토부 승인...2018년까지 1,400억 투입

올 연말 착공 계획...식품인증시설, 물류단지 등 건설

인천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집적화하는 인천 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인천식품산업단지(가칭)’에 대한 산업입지 지정계획을 최근 국토교통부가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모여 만든 (주)인천식품단지개발이 서구 금곡동 457 일원(26만1,700㎡)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 식품단지개발은 이달 중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인천시에 제출하고, 시가 검토해 승인하면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식품산업단지는 2018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예상 사업비는 1,392억원이다. 인천 식품산업단지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설, 공동물류단지, 식품전시관, 연구개발(R&D)센터, 오폐수처리시설 등 식품 관련 업체의 특성에 맞는 기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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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품단지개발 관계자는 “산단 조성 예정지 주변에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검단IC)가 건설 중이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에 물류를 수송할 교통입지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email protected]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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