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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성장주 가치 부각...주가 저평가 탈피 예상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성장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030610)은 7일 보고서에서 “코오롱인더의 2·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2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2·4분기 이후 최고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코드의 하반기 3만톤 증설 추진과 잡화 브랜드 중국 진출 가속화, 석유수지 해외 투자 추진 등 성장을 담보하는 잠재적인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익 성장성이 부각되면 주가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오롱인더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다”며 “주가 재평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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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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