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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현대상선 지원 우려 감소...투자매력 커져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자회사 현대상선(011200)의 지원 우려 해소로 투자 매력이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7대1 감자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상선 보유 지분율은 17.5%에서 3%로 낮아진다”며 “잠재 위험요소로 여겨졌던 자회사 현대상선의 지분법 손실과 추가 지원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 지난 4월 현재 3,000억원 수준인 해외 매출을 2020년 9,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며 “매년 2개씩 모두 10개의 해외법인 신설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상선 지원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주가가 추가 상승하는 데는 해외 시장 성장이 결정적 열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의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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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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