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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일본 언론에서 호평받았다.
LG전자는 일본 IT 분야 유력 지 하이비(HiVi)가 7월호에서 TV 부문 여름 추천 상품 ‘하이비 베스트바이 2012 여름(HiVi Best Buy 2012 Summer)’ 목록에 LG 시네마3D 스마트 TV 두 모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매체는 모델명 55LM9600를 50인치 대 부문 3위로, 47LM7600를 40인치 대 TV 부문 4위로 선정했다.
하이비는 30년 역사를 지닌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오디오/비디오 제품 평가지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각각 한 번씩 우수 오디오ㆍ비디오 제품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다. LCD TV부문 순위권에 외산 브랜드가 이름을 올린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일본 시장이 현지 TV브랜드가 점령하는 보수적인 시장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라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하이비는 올해 LG제품의 테마가 ‘스마트화, 3D, 대형화’ 라고 소개하며 ▦VOD, 게임, 3D영상, SNS등 다양한 콘텐츠 ▦생각하는 대로 TV를 제어할 수 있는 매직리모콘 ▦부드러운 3D 입체화면 ▦색감 및 색 표현력이 돋보이는 화질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하이비는 “선진 디자인, 기능성을 추구하면서 화질의 완성도가 높은 LG의 자신 있는 작품”이라며 “앞서 가고 있던 일본 브랜드를 위협할 수 있는 실력파 모델의 등장”이라고 LG시네마3DTV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 하이비의 평가에 앞서 지난 6월 현지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도 LG시네마3D TV를 집중 취재해 보도했다고 전했다. 당시 니혼게이자이는 ‘가격인하에만 매진한 일본TV 대비 화질이 뛰어나고 재미까지 겸비해 유일하게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고 도쿄 시내 판매현장 분위기를 보도했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 부사장은 “뛰어난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는 믿음으로 일본 국민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며 “시네마3D 스마트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계속해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