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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피스토리우스, 런던 올림픽 400m 출전 좌절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ㆍ남아공)가 2012 런던 올림픽 육상 400m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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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피스토리우스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서아프리카 베닌에서 열린 아프리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승에서 45초52로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전했다. 그는 올림픽 진출의 A 기준(45초30)에 0.22초 뒤처져 이달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 400m 출전이 좌절됐다. 하지만 2일 발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1,600m 계주팀 명단에 오른다면 올림픽 첫 출전이 성사될 수 있다.

무릎 아래에 탄소섬유 재질 의족을 달고 뛰는 피스토리우스는 절단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은 인간승리 주인공이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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