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등기가 나오면 대출을 해주겠다던 은행에서 등기권리증이 나와야만 대출을 해주겠다고 해 친구는 등기권리증이 나오는 일주일 동안 기다려야 했다. 드디어 등기권리증을 갖고 은행에 갔더니 대출 담당자는 『규정이 바뀌어서 대출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언제, 왜 규정이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안되니 그냥 가라』는 거였다. 이게 무슨 횡포냐.
애초에 대출을 안 해준다고 했으면 무리해서 경락을 받지 않고 세를 들었을텐데….
왜 우리나라의 은행이 고객만족도에서 꼴찌를 하는지 알 것 같다.
김진성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