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요기업 실적 이미 반영… 큰폭 등락 없을듯"

삼성전자·현대차등 주요 대기업 이번주 1분기 실적 발표

SetSectionName(); "주요기업 실적 이미 반영… 큰폭 등락 없을듯" 삼성전자·현대차등 주요 대기업 이번주 1분기 실적 발표 이혜진기자 [email protected] 유병온기자 [email protected]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이번 주에 일제히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만 이미 예상실적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큰 폭의 주가 등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일 LS산전, JS전선 ▦21일 LG전자 ▦22일 KR&G, ▦23일 현대차, 에스원 ▦24일 삼성전자 하이닉스 제일기획 하나금융지주 등 대기업들이 잇달아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컨센서스상 영업이익은 약 3,000억원 적자이지만 실적 발표 시점이 다가올 수록 애널리스트들은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경우 적자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 지가 관심이다. 전체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로는 약 5,00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가 예상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영업이익 적자 추정치는 500~6,000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5,2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컨센서스가 있는 코스피 기업 216곳의 올 1분기 실적 추정치는 지난 16일 현재 9조4,078억원으로 1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기 직전이던 지난 9일 당시의 추정치보다 1.2% 늘었다. 하지만 이처럼 ‘상향 조정’된 실적 전망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해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등락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종목별로 실적 개선 여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중요한 건 최근 주가가 이를 얼마만큼 반영했는가 여부”라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은 이미 반영된 측면이 있고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경기 심리도 확산되고 있어 완만한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 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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