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브렌트유 한때 24.50달러 돌파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전미석유협회(API)의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한때 34개월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24.50달러를 넘어섰다. 유가는 주후반에 차익실현 물량이 밀려 나오면서 소폭 하락,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12월물은 각각 배럴당 24.44달러 및 24.35달러로 한주를 마감했다.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가 내년 3월 이후로 연장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당분간 수급불균형 상황이 계속돼 이번주 중 배럴당 25달러선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값은 지난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 미국경제의 주요지표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면서 주후반 하락했으나 전주보다 온스당 1.55달러 오른 291.25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상승요인이 많지 않아 적극적인 매수/매도보다는 소극적인 관망전략이 유력하다고 권하고 있다. 백금과 팔라듐은 주수출국인 러시아가 생산량을 줄이면서 2년 만에 최고치인 각각 온스당 444달러 및 414달러를 기록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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