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 반복, 0.04%↑… 1,844.49p

코스피 지수가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경기 부양 기대감이 맞물리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0.70포인트(0.04%) 상승한 1,844.4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급등세에 부담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장 시작 외국인이 순매수 하며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 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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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포인트(0.24%) 상승한 466.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증시 저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유럽 재정 위기가 실물 경기로 전이 되면서 향후 기업 이익 전망치의 신뢰성이 저하됐기 ??문”이라면서 “하지만 지난 주를 분기점으로 2분기 어닝 시즌의 정점을 지나면서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결국 향후 증시의 추세 반전을 위해 중요한 변수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 공조가 가시화될 수 있을 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15원 내린 1,1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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