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잭 존슨, PGA 존디어 클래식서 우승컵

최경주 공동 13위

잭 존슨(미국)이 미국프로프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ㆍ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트로이 매티슨(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존슨은 지난 5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시즌 두번째 우승이자 통산 아홉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공동 5위(16언더파 268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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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로는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는 등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3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19위(12언더파 272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ㆍ캘러웨이ㆍ이진명)는 공동 30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마지막날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45위(8언더파 276타)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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