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포스코ICT, 브라질 스크린도어 사업 수주


대단한 한국 기술, 브라질서 초대박 터졌다
포스코ICT, 브라질 스크린도어 사업 수주

양철민기자 [email protected]



















포스코ICT는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에 플랫폼 스크린도어(PSD)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240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 수주는 지난 2010년 브라질 지하철 3호선에 PSD 제품 13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 이후 2년만의 성과다. 공사 기간은 내년 10월까지이며 공사는 PSD 시스템 제작ㆍ공급ㆍ설치ㆍ시험운전 등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 2ㆍ4호선에도 100억원 규모의 PSD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ICT는 브라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르헨티나, 칠레 등 다른 중남미 국가와 아시아권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모노레일 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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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로써 향후 사업발주가 예상되는 아시아권 시장과 중남미 지역국가로의 사업진출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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