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검은 수선화' 촬영감독 잭 카디프 별세

‘검은 수선화’(1947)로 오스카상을 받은 영국 촬영감독 잭 카디프가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유족들이 영국영화연구소(BFI)에 전했다. 향년 94세. 2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프는 마이클 파월ㆍ에머릭 프레스버거 감독의 ‘검은 수선화’(1947)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받았으며 2001년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또 그는 험프리 보가트, 캐서린 헵번 주연 ‘아프리카의 여왕’(1951)를 촬영했고, 오드리 헵번의 ‘전쟁과 평화’(1956), ‘패니’(1961)로 오스카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D.H 로렌스의 소설을 각색한 ‘아들과 연인’(1960)을 연출해 감독상 후보에도 지명되는 등 오스카와 인연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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