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피카디리극장·프리머스시네마 '프리머스피카디리'로 재탄생

프로그램 위탁 제휴

서울 종로 피카디리극장이 프리머스시네마와 한 가족이 된다. 멀티플렉스 상영관 ㈜프리머스시네마(대표 김홍성)는 피카디리극장과 프로그램 위탁 제휴를 맺고 오는 26일 ‘프리머스피카디리’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운영방식 및 영화수급 등의 변화 필요성을 느낀 피카디리와 서울 도심으로 진출하려는 프리머스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진 결과. 이에 따라 피카디리는 ‘프리머스피카디리’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며, 프리머스는 영화 수급을 비롯한 극장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피카디리는 프리머스와 제휴된 할인카드 및 상품권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리게 되며, 회원 포인트 통합은 물론, 다양한 프리머스 회원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피카디리측은 이번 제휴와 관련 “전통극장의 이미지에 프리머스의 선진화된 운영시스템을 도입, ‘프리머스피카디리’ 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프리머스 측은 “피카디리와 손잡고 ‘영화 1번지’로 불렸던 종로 극장가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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