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총선에서 중도우파 국민연합당이 제 1당에 오르면서 39세의 당수 지르키 카타이넨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차기 총리로 유력해졌다.
그는 유로존의 구제금융 시스템을 지지하는 정당과만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선거에서 최대 돌풍을 일으킨 극우정당 ‘진짜 핀란드인’과 연정을 이뤄 정국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진짜 핀란드인 정당은 반이민과 반유럽통합 정서를 바탕으로 구제금융 지원을 반대한다.
극우정당과의 연정 성립이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