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호남석유화학·케이피케미칼 합병 결의

2018년 매출 40조원 돌파

호남석유화학이 케이피케미칼을 흡수 합병했다.


호남석유화학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피케미칼과 합병을 결의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달성을 위해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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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 시장 내 주요 제품군에서 아시아 1~2위, 글로벌 10위권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 호남석화는 양사간 합병을 통해 자산규모 확대와 사업다각화, 영업현금흐름 확대, 신규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그룹의 주력 화학계열사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성장 로드맵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 간 제품 라인업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 내 10위권 위상을 갖추고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공통부문의 비용효율화 및 공장간 상호보완, 유연화에 따른 원가절감을 통해 2018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합병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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