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최고 0.5%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가 연일 잇따르고 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2일부터 정기예금 및 CD(양도성예금증서)ㆍ표지어음ㆍRP(환매조건부채권), 정기적금 등 예금상품의 금리를 종류별로 0.2%포인트에서 최고 0.5% 포인트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정기예금의 경우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5.5%에서 5.3%로,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5.8%에서 5.5%로, ▦1년이상은 5.9%에서 5.7%로, 각각 0.2~0.3% 포인트씩 낮춘다.
조흥은행은 또 CD, RP 및 표지어음의 금리를 ▦30일 이상 59일 미만은 5.0%에서 4.8로, ▦60일 이상 91일 미만은 5.3%에서 5.1%로, ▦92일 이상 180일 미만은 5.5%에서 5.2%로, ▦1년이상은 5.9%에서 5.7%로 인하하며, 정기적금 및 상호부금의 금리도 기간에 따라 0.2%에서 0.5% 포인트씩 내리기로 했다.
한미은행도 2일부터 정기예금(더모아 확정예금Ⅱ) 금리를 0.2∼0.3%포인트 인하한다.
한미은행은 ▦1개월 이상은 5.0%에서 4.8%로, ▦3개월 이상은 5.5%에서 5.3%로, 각각 0.2%포인트 내리며 ▦6개월 이상은 5.7%에서 5.4%로, 1년제는 5.9%에서 5.6%로 각각 0.3%포인트 낮춘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