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강관, 냉연부문 R&D 투자 확대

현대강관이 오는 2005년까지 냉연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00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자하기로 했다.9일 현대강관(회장 유인균·柳仁均)은 올해 90억원(매출액 1%)인 냉연부문 R&D 투자금액을 2001~2005년 연 200억원(2%), 2006년 이후 연 300억원(3%)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연구개발 인력도 기존 18명에서 34명으로 두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냉연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재원을 집중시키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연평균 10건 이상의 특허권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2001년부터 기존 제품의 품질개선은 물론 자동차용 첨단 강판 등 신제품 개발을 주력 품목으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현대강관은 다만 올해는 생산 및 품질안정에 주력, 국내 경쟁사와 경합할 수 있는 수준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운식기자[email protected] 입력시간 2000/05/09 19:43

관련기사



한운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