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은 웹스크린폰 수출계약 물량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로 그동안 샘플수준에서 서비스와 제품 공급 등의 가능성만을 타진하던 외국사에 비해 삼성전자가최소 1년 이상 빨리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웹스크린폰’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8.2인치 컬러 LCD(박막액정표시장치)가 탑재된 웹스크린폰은 전화와 인터넷을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종합 정보통신망인 ISDN, 공중 교환전화망(PSTN),근거리통신망(LAN) 등 모든 인터 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3자통화, 발신자 정보제공 등 ISDN 부가서비스와 전자우편, 보이스메일, 인터넷 광고, 전화번호부 등의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텔레노어는 스웨덴 국영 통신회신인 텔리아사(社)를 합병키로 예정돼 있어삼성전자의 웹스크린폰이 자연스럽게 스웨덴까지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