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야 상위 3곳에 이용자 72% 몰려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이 과거에 비해 길어지긴 했으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몇개 사이트만 집중적으로 검색하는 등 일부 인기사이트에 대한 집중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26일 이에 따라 유사 주제 사이트 중 접속순위 1위와 5위 사이트간에는 검색빈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관련 조사기업인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해만 해도 인터넷 접속자 중 60%가 한 달에 적어도 20개의 서로 다른 사이트를 방문했으나 올해는 사이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일반뉴스 분야의 경우 지난달 중 MSNBC, CNN, 뉴욕 타임스 온라인판등 3위까지의 사이트가 전체 일반뉴스 사이트 접속자의 72%를 끌어들였다. 이에 따라 1위인 MSNBC 접속자가 전체의 32.1%를 차지한데 반해 5위인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9.3%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검색엔진 분야에서는 1위인 구글 닷 컴에 30.3%가 접속한 반면 5위인 룩스마트닷 컴에는 13.3%만이 접속했다.
/뉴욕=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