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켈슨 '마스터스 모의고사' 낙제

9오버로 컷탈락…앤서니 김 32위에

세계 골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이 ‘마스터스 모의고사’에서 컷오프의 쓴 맛을 봤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GC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합계 9오버파 153타에 그치며 이날 이어 열린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1라운드부터 강풍과 악천후 등으로 파행을 거듭한 이 대회는 3라운드 역시 일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이번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마지막 샷 점검에 나섰던 미켈슨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도 8오버파로 컷오프 됐다.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과 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은 중위권에 자리했다. 앤서니 김은 3라운드 15번홀까지 마친 가운데 공동 32위(합계 5언더파)에 올랐고 10번홀에서 출발해 15개 홀까지 치른 나상욱은 4언더파로 공동 38위에 랭크됐다. 보 반 펠트(미국)가 3라운드 8번홀까지 11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