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 때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신고한 뒤 3경기 연속이자 13타수 연속 무안타의 부진이다. 시즌 타율은 0.063까지 떨어졌다. 팀은 이날 선발투수 조쉬 톰린의 7이닝 1실점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3대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