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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패스, 실적 호조 지속...목표가↑-한화證

한화증권은 16일 네패스에 대해 주가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매수와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성호 연구원은 “2014년까지 삼성전자 AP 라인증설이 확정되어 있어 2014년 실적전망을 앞당겨 반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며 “특히 3분기의 갤럭시S3 판매호조와 iPhon5 출시를 앞둔 현 시점은 단기적인 투자모멘텀 측면에서도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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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네패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1억원( 16%QoQ), 영업이익 101억원( 25%QoQ)으로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AP성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12" WLP 라인 증설효과(본사 월평균 9천장 ' 14천장) 외에 고객다변화에 따른 LDI bumping 물량증가와 ASP 상승, 해외 신규고객 확보에 따른 8" WLP 가동률 증가(40% ' 70%이상) 등 주요사업부문 전반에 걸친 실적호조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도 매출액 760억원( 12%QoQ), 영업이익 120억원( 19%QoQ)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전반적인 LCD 시황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다변화에 따른 LCD bumping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애플 iPhone5, 삼성전자 갤럭시S3 등 AP 물량증가에 맞춰 12" WLP 증설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네패스 본사의 12" WLP 생산 Capa.는 1분기 9,000장에서 4분기말에 2만5,000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며 “삼성전자의 AP 신규라인이 2012년 14라인, 2013년 오스틴라인, 2014년 신규 17라인까지 매년 1개씩 증설될 예정이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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