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경기도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가운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비율이 지난해보다 4배로 급증해 보건당국이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12월 도내에서 구토와 설사 증세로 신고된 집단시설 식중독 사고 25건 가운데 14건(5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아지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하고 외출 후 비누로 손을 씻어 달라고 당부했다.